전주상공회의소(김택수 회장) 전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전라북도·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전주국제탄소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주상공회의소의 김택수 회장을 비롯해 김호원 특허청장, 전정희 국회의원,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최진호 전라북도의회 의장, 대학총장, 유관기관장, 기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전북 지식재산 포럼”을 개최했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지식재산과 전북경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전북의 경우 지속적으로 지식재산 출원 및 등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식 재산에 대한 지원이 미미하다며, 지식재산기반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체장의 인식제고와 지식재산 전담 부서 및 인력확충, 지식재산 경영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라북도의 전략산업 및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발표로, (주)이지펙스의 임병웅 부사장이 ‘탄소분야 지재권 분석을 통한 전북지역 전략산업 발전전략’을 제시하였으며, 박중홍 변리사는 자동차산업 분야 전북지역 전략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양성모 전북대교수의 진행으로, 노상흡 전라북도 미래산업과장, 최락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 김원태 (재)전주기계탄소기술원 전략기술실장, 노윤식 (주)전북자동차기술원 융복합기술연구실장, 김진석 (재)전북발전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지재권 분석을 통한 전북지역 전략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가졌다. 패널들은 지자체 주도의 지식재산 중심의 R&D 정책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도내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은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 전략산업의 지식재산 분야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매우 뜻깊은 자리로,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 지역 지식재산 활성화 기반마련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