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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식

기후변화대응 Cool환경 상상 음악회

김성오 기자 입력 2012.08.15 15:42 수정 2012.08.27 03:42

덕진공원 찾은 시민들, 문화공연에 흠뻑 빠져

전주시 덕진구에서는 덕진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후변화대응 Cool 환경 상상음악회’를 지난 11일 밤7시부터 덕진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단속 부서에서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이란 환경운동을 문화예술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기획한 음악회 행사로 전북환경녹색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환경문화조직위와 환경문화예술단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만들어내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환경문화 예술단 공연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러움 속에서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로 배남경 명인의 설장고 및 24반 전통무예, 가야금 등 지구의 온갖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한다는 환경승전무의 무용을 선보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음악회가 펼쳐지는 무대 주위에는 덕진공원의 연꽃 향기와 형형색색 조명과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물줄기가 치솟는 분수 쇼가 장관을 이루었으며 밤의 향연에 더위를 식히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를 관람한 한 시민은 “전주의 자랑인 도심속의 유일한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덕진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며, 한옥마을 관광하고 덕진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낮 동안 더위에 지쳐있었는데 오랜만에 상상음악회를 감상하면서 피로가 싹 풀렸다”며 평생 있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하였다.

송탁식 환경위생과장은 “오는 18일 오후7시에 2회 환경상상음악회를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니 마지막 여름나기를 덕진공원에서 가족함께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대외적으로 각광받는 덕진공원을 홍보하는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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