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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수소에너지고·KCC와 채용 연계 ‘맞손’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9.23 16:53 수정 2026.09.23 16:53

입시설명회서 업무협약 체결…지역 인재 취업·정주 지원 및 산학협력 확대

↑↑ 완주군이 수소에너지고등학교, KCC와 채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이 지역인재의 취업과 정주를 위한 학교-기업 간 산학협력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지난 17일 수소에너지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27학년도 입학설명회’에서 완주군과 수소에너지고, KCC 등 3개 기관이 채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설명회는 유희태 군수, KCC 관계자 등 지역사회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민과 예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취업 프로그램, 기업 채용 현황 및 진로 정보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군과 KCC, 수소에너지고는 학교장 추천을 통한 채용 예비후보자 선발, 산학 맞춤형 교육, 졸업 후 정식 채용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실제 학교가 기업 직무에 알맞은 학생을 추천하면 KCC는 자체 전형을 거쳐 후보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재학 중 맞춤 교육과 장학금 혜택을 받고, 졸업 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채용으로 연결된다.

군은 이번 협약이 한솔케미칼에 이어 KCC까지 대상을 넓힌 지역 정주형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가 가교 역할을 맡아 학교는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검증된 지역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 구조를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유희태 군수는 “좋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지역 학생들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시켜 좋은 일자리와 연결하는 것”이라며 “학교와 기업 간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완주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지역인재 선순환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진 교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재학 중부터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교육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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