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사회/경제/복지

“위치도 상황도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 ‘119안심콜’ 도움돼”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9.23 16:29 수정 2026.09.23 16:30

사전 등록한 질병·복용약 등 정보 활용 맞춤형 응급처치 지원

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응급상황에서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나 상태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 신속한 상황 파악과 맞춤형 구급서비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119안심콜서비스’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최근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 정보를 토대로 신고자를 찾아 필요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위급한 순간에는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나 신원, 질병 상태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관련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질병, 복용약, 보호자 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는 서비스다.

등록된 전화번호로 119에 신고하면 상황실과 출동대가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고자의 특성을 고려한 신속한 대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의식이 없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 혼자 생활하는 고령자 등 본인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다. 사전에 등록된 질병과 복용약 등의 정보는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에 참고할 수 있으며, 보호자 정보가 등록된 경우 응급상황을 가족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119안심콜서비스 자체가 신고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위치추적 서비스는 아니다. 그럼에도 위급상황에서 신고자에 대한 사전 정보가 확보돼 있다는 점은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119안전신고센터’누리집을 통해 본인 또는 대리인 등록이 가능하며, 질병이나 복용약, 보호자 연락처 등이 변경된 경우 등록정보를 최신 상태로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주소방서는 각종 소방안전교육과 캠페인, 안전체험 행사 등을 통해 119안심콜서비스의 이용 방법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경승 서장은 “위급한 순간에는 자신의 위치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며 “119가 더 빨리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나와 가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119안심콜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