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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완주군연합회, 필리핀 미나시와 농업·나눔 교류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9.03 16:18 수정 2026.09.03 16:19

벼 재배 기술 전수 시범포 조성… 현지 초등학교 3년째 봉사활동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가 필리핀 현지에 벼 재배 기술 전수 시범포 조성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회장 장상순. 이하 완주한농연)가 필리핀 현지에 ‘벼 재배 기술 전수 시범포’를 조성하고, 3년 연속 초등학교 봉사를 이어가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28일까지 완주한농연 임원 및 회원 12명은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시를 찾아 농업기술 교류와 현지 농업 연수, 학교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이들은 먼저, 일로일로 주지사와 면담하고, 농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범 농지를 직접 답사해 현지 벼 재배 기술 전수 시범포를 조성하는 등 필리핀 농업인들과 영농기술 및 농업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농업 분야 교류뿐만 아니라 지난 2024년부터 인연을 맺은 미나시의 바디앙간(Bandiangan) 초등학교를 세 번째 찾아갔다. 회원들은 학교 환경 개선과 점심 식사 봉사를 하고, 학생들과 한마당 잔치를 열어 자전거 경품을 나누는 등 아이들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상순 회장은 “농산물과 농업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완주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국제간 민간 주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난해 다시 찾아오겠다는 초등학교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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