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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화재 절반은 부주의” 완주소방서, 명절 화재예방대책 추진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9.03 15:56 수정 2026.09.03 15:57

최근 5년 추석 연휴 화재 8건… 전통시장·물류창고·식품공장 등 집중 점검

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까지‘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달 31일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추석 명절 기간 완주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건으로, 약 3,19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야외가 4건(50%)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 1건(12.5%), 기타 장소 3건(37.5%)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건(50%)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2건(25%), 기타 요인 2건(25%) 순이었다.

주요 부주의 원인으로는 화원 방치, 기기 설치 부주의, 담배꽁초 등이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명절 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물동량과 생산량이 증가하는 물류창고와 식품공장까지 점검 대상을 확대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물류창고·식품공장 화재안전점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비상구 폐쇄 및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확인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요령 안내 등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화재 위험요인은 추석 연휴 전까지 신속히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활동을 유도해 명절 기간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화재의 절반이 부주의로 발생한 만큼 음식물 조리나 화기 취급 후 불씨 확인, 담배꽁초 안전 처리, 장시간 외출 전 전기·가스시설 확인 등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경승 완주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화재의 절반이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 만큼 생활 속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통시장과 물류창고, 식품공장 등 화재취약시설을 꼼꼼히 살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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