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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하당(柳河堂)=칼럼니스트 |
| ⓒ 완주전주신문 |
35년 머슴살이…장가들어 새집 짓고 680일… 불났다면 이 불행 기막혀 ‘복 이렇게도 야속하냐?’ 탄식할 것입니다. 이게 남 얘기 아니라 자기라면 그 심정 어떨까요.
우리나라 ‘일제 지배 35년’&‘미군정 3년’(도합 38년)을 끝내고, 1948년 8월 15일 독립 선포를 한 신생 국가…, 680일 만인 1950년 6월 25일 한국(남북)전쟁이 터졌습니다.
그 원인 1차로 남북분단 38°선 이지요.→이 ‘나눔’ 우리 뜻 아닌 강대국 욕심이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38’이란 숫자 유쾌하지 않습니다. 일제 35년+미군정 3년=38년이요, 남북분단 북위 38°선, 38‘따라지’→여기에서 따라지는 노름판에서 쓰는 낮은 ‘한(1) 끗’으로 북에서 내려온 사람들끼리 자조적(自嘲的:스스로를 비웃는 것)인 말일뿐 고상한 표현 아닙니다.
신생아 두 살도 못 돼 중병 소아마비 걸린 꼴입니다. 살며 후유증 없을까요? 병 아니 걸림만 못합니다. 이렇거늘 한국전쟁 상황 ‘낙동강까지 밀렸다.’↔‘압록강까지 전진했다.’ 이러하기(1950.6.25.-1953.7.27) 겨울 세 번, 여름이 네 번, 죽고↔죽이기 이 얼마나 비참한 얘기입니까. 그 당시 용사 아직도 병상에 누워있으며 상이용사 평생 장애로 가슴 아픈 연세 90이 넘었습니다.
지금 얘기로 돌아옵니다. △영화 ‘서울의 봄’/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택시운전사(2017)/화려한 휴가(2007)/ 1980, 부활의 노래 등 골라보시지요.
△5·16군사정변과 관련된 드라마 ‘서울의 달’도 참고할만하며, 또한 관련 작품으로 ‘비상계엄’, ‘길 위에 김대중’도 있답니다.
△전문가 아니면 차라리 비유가 말하기 편합니다. 새벽 산책 길 호수 위 다리 철제 난간을 보면 작은 거미들의 생존 수단 ‘거미줄’이 촘촘하고 불 밝은 데도 나방들이 얼씬거리며 잠자리도 걸렸습니다. 만사 위험합니다. 우리 주변 법망도 이처럼 무섭지요.
△갈치 먹잇감 찾다 제 입으로 낚시 물어 걸리고, 고등어 그물에 싸이면 끝장입니다. 경찰-검찰-감찰-사찰…‘찰(察)’ 찰 넘치고 있어 걸리기만 해라! 눈에 쌍불을 켜고 있는데도 법 두려운 줄 모르는 철부지가 많습니다.
전북혁신도시 40여층 이나, 장동교회 십자가 불빛 보기 싫으면 눈감거나 안대를 하거나 TV ‘자연인’처럼 산속에 묻히면 될 일인데, 고층 건물 교회 십자가 그 불빛에 엉뚱한 생각을 하는 이가 문제 아닌가요?
아무개의 자(字) 흑동(黑同)은 “백의민족 ‘흰옷’ 가운데 ‘검은 옷도 함께 한들 어떠랴’”는 뜻. ‘(同)’자→同心/ 同仁/ 同一視/ 同一體/ 大同法/ 大同團結…‘함께(같이)’가 이래서 좋습니다. 이 어른 가신지 70여년 2026년 폭염에도 검은 옷차림이 많습니다. 8월 8일 비에 기온 내려 ‘계절 못 속인다.’는 말 맞습니다. 여·야 一心同體·同苦同樂하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에 큰 힘 되지 않을까요? 정기국회 어디로 가려는지…
/ 유하당(柳河堂) = 前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