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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산간마을 맞춤형 소화장치 ‘주민이 직접 쓴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9.03 15:33 수정 2026.09.03 15:34

소방관서 원거리 산간마을에 초기 대응 위한 맞춤형 소화장치 설치

ⓒ 완주전주신문

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지난 달 26일 동상면 시평마을과 신사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화장치 사용자 교육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동상면 일부 마을은 산간지역에 위치해 소방관서와 거리가 멀고, 좁고 굽은 산길 등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주민들이 직접 화재에 초기 대응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시평마을과 신사봉마을에 맞춤형 소화장치를 설치했다.

특히 두 마을은 고산119안전센터에서 차량으로 약 35분 이상 소요되는 원거리 지역으로, 화재 초기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소화장치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주민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장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완주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산119안전센터 직원 및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설치된 소화장치를 활용해 ▲맞춤형 소화장치 구성 및 사용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119 신고 및 안전한 대피방법 등을 교육했다.

완주소방서는 단순히 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위급한 순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경승 완주소방서장은 “산간마을은 지역적 특성상 소방력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주민들의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맞춤형 소화장치가 화재 초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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