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는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 출동뿐만 아니라 병·의원 안내와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많은 시민들이 ‘119’ 하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출동하거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119에서는 현장 출동 외에도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 ▲질병 및 증상 상담 ▲진료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의료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갑자기 몸이 아픈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모르거나, 야간·휴일에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 증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등에도 11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정지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한다.
신고와 동시에 현장에서는 구급대가 출동하고, 전화에서는 구급상황관리요원이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응이 함께 이뤄지는 것이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주민 상담뿐 아니라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의 신속한 환자 이송도 지원한다.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병원 선정을 위해 자체 고안한 ‘ETC(Emergency Three-way Call)’ 기반 병원선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소통으로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병원을 선정하고 이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전화 통화가 어렵거나 사진·영상 등 시각적인 정보 전달이 필요한 경우에는 ‘119상담톡’을 활용한 상담도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완주소방서는 군민들이 구급상황관리센터의 다양한 기능을 알지 못해 구급차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만 119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경승 완주소방서장은 “119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하는 번호를 넘어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의료정보와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중증환자가 적정한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에도 119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