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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소방장 |
| ⓒ 완주전주신문 |
비번 중인 고산119안전센터 소속 정의선 소방장이 심정지로 쓰러진 경기 심판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 22일 오후 7시 13분께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대회에서 심판인 50대 A씨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비번 중 함께 있던 정의선 소방장과 전주완산소방서 효자119안전센터 정경수 팀장이 즉시 환자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에 나섰다.
두 소방관은 심정지 상황임을 확인한 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주변 시민들과 함께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두 소방관과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 순환을 회복했고,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정 소방장은 평소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며 많은 응급현장에 투입,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등에게 수여되는‘하트세이버’를 3회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례는 시민들이 비번 소방관들과 함께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이어가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골든타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의선 소방장은 “주변에 계셨던 분들이 함께 도와주신 덕분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마주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