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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린 순간, 동료와 함께 축하합니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8.28 10:17 수정 2026.08.28 10:17

완주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개최…격려자리 마련
신속한 심정지 인지와 전문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 살려내

ⓒ 완주전주신문

완주소방서(서장 이경승)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현장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생명을 살린 현장활동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등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생명을 살린 현장대원들의 노고를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이 축하·격려하며,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움직인 팀워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 하트세이버 대상 사례 중 하나는 지난 5월 9일 삼례읍 만경강 천변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출동이다. 당시 삼례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즉시 소생술을 시행했으며, 환자는 자발순환회복(ROSC)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사례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 과정에서 현장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가 중요한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돼 하트세이버 대상자로 추천됐다.

특히 의료기관 의사 평가에서는 해당 환자가 심실세동(V.fib)에 의한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대원들이 심정지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소생술을 제공해 현장에서 자발순환회복과 의식회복을 이루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후 병원 내 전문치료까지 이어지는 소생술의 연속 과정이 가능했으며, 환자는 전문치료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주소방서는 하트세이버 사례를 개인에 대한 포상으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 현장활동의 경험을 구급대 전체가 공유하고 다음 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급서비스 품질관리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심정지 현장에서의 신속한 환자평가와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 적용은 물론 전문의료지도와 전문응급처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소생 사례를 활용한 교육과 피드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트세이버 대상자의 소생 사례를 직원들과 공유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대원 간 역할분담과 팀워크, 신속한 판단과 처치가 실제 환자 생존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구급품질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경승 완주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는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대원들의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격려”라며, “한 번의 생명을 살린 경험이 개인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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