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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손끝으로 미래를 그리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6.08.28 10:16 수정 2026.08.28 10:16

신재생에너지·목공·가죽공예 체험 ‘진로공작소’ 운영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은 최근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공작소’를 운영했다.

‘진로공작소’는 지난 22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학교 1~3학년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단순한 직업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공예 분야의 직업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활동에서는 환경에너지 컨설턴트의 역할과 친환경 에너지의 종류를 알아보고, 수동식 발전기를 직접 제작해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체험한다. 청소년들은 손으로 발전기를 작동시키며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한다.

이어 목공 체험에서는 목공예가와 가구 제작자의 작업 과정과 필요한 역량을 알아본 뒤 목재를 다듬고 조립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가죽공예 체험에서는 가죽공예가와 공예디자이너의 직무를 살펴보고 재료 선택부터 디자인, 제작까지의 과정을 경험하며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죽 소품을 만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완성된 결과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분야의 직업 특성, 작업 과정, 필요한 능력과 진로 경로까지 함께 탐색하도록 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최정선 관장은 “청소년에게 진로는 설명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어보는 경험 속에서 더욱 구체화될 수 있다”며 “이번 진로공작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폭넓은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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