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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소방은 절대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6.06.18 14:57 수정 2026.06.18 14:57

완주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사기 주의 당부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사기범들은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위조된 공문서를 발송하거나 직접 업체를 방문해 신뢰를 얻은 뒤 특정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펜션, 모텔, 교회, 음식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접근하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기범들은 소방서 명의의 허위 공문을 제시하며 “필수 화재진압장비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화재질식소화포를 우선 구매하면 이후 환급 처리해 주겠다”는 등의 말로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다.

또한 특정 업체를 지정해 대리 구매를 요구하거나 선입금을 유도하는 등 실제 소방기관 관계자인 것처럼 행동해 신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 업체나 군민에게 물품 구매를 대신 요청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아울러 특정 업체를 통한 물품 구매, 선입금, 대리 구매, 환급 처리 등을 안내하는 일도 없다.

완주소방서는 소방기관을 사칭한 연락을 받거나 의심스러운 공문을 수신할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해당 소방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위조 공문이나 금전 요구 등이 확인될 경우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사기범들의 수법이 공문서 위조는 물론 직접 방문까지 할 정도로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나 금전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해당 소방관서에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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