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지난 3월 완주군이 산업부와 국토부, 문체부 등 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한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선정된데 이어, 이달 초, ‘랜드마크 조성사업’ 공모까지 최종 선정됨으로써 총 885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의 시작과 함께 완주형 산업문화 생태계의 비전을 알리는 행사다.
특히 이날 발대식은 지난 달 27일 완주군 인구가 마침내 10만 명을 돌파한 시점과 맞물려, 산업과 문화, 정주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모델 ⓒ 완주전주신문
‘완주 문화선도산단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발대식이 완주 문화선도산단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완주산업단지를 청년·산업·문화가 어우러지는 혁신형 산업단지로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특히 “인구 10만 명 돌파라는 성과와 함께 W260+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업, 주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문화 생태계를 완주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모사업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완주문화재단을 포함한 민·관·산·학의 다양한 주체들과 연차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대식은 완주 산단 입주기업, 지역주민, 청년, 문화예술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선도산단 추진계획 선포 ▲개회식·축사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