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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생명 지킨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5.05.29 13:37 수정 2025.05.29 13:38

완주소방서,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당부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주택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고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장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주택화재 발생 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가정의 경우,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인명피해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중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의 약 70%는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이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전통시장, 마을회관,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알리고,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안전장치”라며 “가정마다 소화기 1대, 감지기 1대 이상을 설치해 화재로부터 가족의 생명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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