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김규성 의원은 지난 18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사)완주곶감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완주곶감’의 지리적표시품 상품화와 포장박스 제작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리적표시품으로 등록된 완주곶감의 품질과 전통성을 기반으로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서남용·김규성 의원을 비롯해 이경아 산림녹지과장, 정택 (사)완주곶감연합회 이사장 등 관계 부서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완주곶감 포장박스 지원사업은 국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정부 예산 축소로 인해 지원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 농가 신청 금액의 약 50%만 일괄 감액 지급되고 있으며, 전체 신청 농가(약 200여 농가) 중 절반 이상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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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용·김규성 의원이 완주곶감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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