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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완주-부안 공무직노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4.17 11:22 수정 2025.04.17 11:24

각 850만 원씩 기부… 지자체의 상생 모범 보여줘

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김상곤)과 부안군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이말순)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로 지역 간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모범을 보여줬다.

최근 양 단체는 제도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취지에 공감하며, 상호기부를 추진했다.

이번 상호기부에는 조합원 각각 85명이 참여해 총 850만 원씩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 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과 부안군공무직노동조합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김상곤 완주 위원장은 “지역과 지역이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나섰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지역공동체가 더 단단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말순 부안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한 귀한 사례”라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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