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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완주 곳곳, 새 봄 맞이 대청소 실시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4.10 12:01 수정 2025.04.10 12:05

공무원과 기관 및 사회단체 참여해 깨끗한 완주 만들기 앞장

▲완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만경강 환경정화

 

완주경찰서(서장 박종호)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용현)는 지난 3일 만경강 둔치 일원에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보호 및 자연환경 보전을 목적에 두고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완주경찰서 직원들과 안보자문협의회 위원을 비롯 완주군, (주)정석케미칼, 삼례로타리클럽, BBS, 주민 등 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라스틱, 폐비닐, 캔 등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김용현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삼례읍, 도로 정비 및 쓰레기 20톤 가량 수거

 

삼례읍(읍장 유원옥)은 지난 4일 봄맞이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 깨끗한 삼례읍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정비 활동은 삼례읍 직원들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부녀연합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례로타리클럽, 자율방범대 등 삼례읍 기관·사회단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우석대 정문까지 도로변과 마을 쓰레기 취약 지역 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포클레인과 집게차 등을 동원, 수로정비를 했으며, 우석대 및 원룸밀집 지역 등 주변 도로를 일제히 정비, 약 20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환경정비와 함께 주민들에게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도 알렸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쾌적한 삼례읍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정비와 주민 참여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찾고 싶은 삼례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구이면 망산마을, 구이저수지 둘레길 화단 조성

 

구이면 망산마을(이장 김종학) 주민들은 지난 4일 구이저수지 둘레길에 화단을 조성했다. 이날 화단 조성에는 김종학 망산마을 이장과 노인일자리(시니어클럽), 주민, 구이면 직원들이 참여해 잡초를 제거하고 수선화, 꽃잔디, 향카네이션 등의 다년생 초화류를 심었다. 

 

 특히 김 이장은 마을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코자 지난 8년 동안 자발적으로 꽃밭을 가꿔왔으며, 현재는 노인일자리(시니어클럽) 참여자들과 함께 꽃밭을 관리하며 마을 경관을 가꾸고 있다.

 

한편, 구이면은 망산마을을 시작으로 어르신일자리(시니어클럽)를 통해 12개의 마을 꽃밭가꾸기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완주전주신문

 

▲운주면, 말골재와 옥계정 일대 환경 개선

 

운주면(면장 홍성희)은 지난 2일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날 대청소는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말골재와 옥계정 일대에 겨우내 방치돼 있는 불법투기 폐기물과 도로변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하는 등 깨끗한 운주면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홍성희 운주면장은 “대청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행정에서도 적극 나서서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구이면, 주요 산책로 주변 대청소 

 

구이면(면장 최은아)은 지난 3일 구이저수지 둘레길과 모악산 주변을 중심으로 ‘봄맞이 대청소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구이면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60여 명은 주요 산책로 주변에 방치된 폐수목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쌓여있던 낙엽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49개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마을별 일제 대청소 날을 정해 마을 주변, 소하천, 농경지, 도로변 등 그동안 손길이 미치지 못한 마을 구석구석의 환경을 정비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기관·단체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구이저수지 벚꽃길을 찾는 상춘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 할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는 코스로, 구이면 대표 관광지로 손꼽힌다. 특히 봄이면 벚꽃이 장관을 이뤄 전국에서 관광객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용진읍 기관·단체, 새봄 환경정화 활동 펼쳐

 

용진읍(읍장 설선호)은 지난 3일 새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이장협의회를 비롯 부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농협, 신협 등 용진읍 기관·사회단체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용진읍행정복지센터~완주군청 구간 국도 17호선 및 완주 IC 진출입로, 도로변, 자동차 전용 도로 진출입로 등에 방치된 8톤가량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새봄맞이 대청소에 솔선수범해 참여해주신 기관, 사회단체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용진읍 환경시책으로 매월 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용진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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