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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농민회, 풍년기원제와 영농발대식 열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25.04.03 09:31 수정 2025.04.03 09:31

100여 명 참여…농민기본법 제정 등 담은 결의문 낭독

완주군농민회(회장 이민철)는 지난 달 28일 봉동읍 신성리 야외주차장에서 한 해의 풍년과 농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함께 ‘영농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정충식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정완철 완주애향운동부장, 농협 조합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완주군 농업의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 산불로 인한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 완주군농민회가 풍년기원제와 영농발대식을 열었다. 사진은 유희택 군수가 인삿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유희찬 부회장이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이민철 회장은 “농업은 나라를 지키는 생명줄과 같은 것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자부심을 갖자”며 “올 해 풍년 농사와 함께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자연재해가 없는 무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모든 근간에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며 “앞으로도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농업 계절근로 인력 지원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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