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민주(32)가 완주곶감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최근 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은 조합장실에서 박민주씨에게 운주농협곶감축제제전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박민주는 오는 2030년 12월 말까지 곶감 축제 홍보는 물론 농협과 곶감 관련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박민주씨는 지난 1월 12일 폐막한 ‘제10회 완주곶감축제’당시 362만원 상당의 홍보용 곶감을 구입하며, 참여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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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주농협곶감축제제전위원회가 트로트 가수 박민주씨를 완주곶감축제 홍보대사로 임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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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1일 싱글앨범 ‘꽁냥꽁냥’이란 곡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박민주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9살 때부터 ‘국악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26년 동안 경기 소리꾼으로 활동했다.
그는 ‘트롯여신’, ‘국악여신’, ‘꿀보이스’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빼어난 노래 솜씨로 2012년, ‘제13회 상주 전국 민요경창대회’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18년 ‘제28회 KBS국악대경연 성악 부문’ 장원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꽁냥꽁냥’외에도 ‘에루화 인생’, ‘사랑코드’, ‘사랑은 직진코스’, ‘샤르르’ 등 여러 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했고, 커피야 부탁해와 마술학교 OST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정성권 운주농협 조합장은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민주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완주곶감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