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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삼례 금와습지공원 ‘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탈바꿈’

원제연 기자 입력 2024.12.19 16:51 수정 2024.12.19 04:51

전액 국비 확보해 생태환경개선 사업 완료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으로 생태적 가치가 있는 삼례 금와습지공원이 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13일 완주군은 삼례 금와습지공원의 생태환경 개선으로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 및 확대, 생태탐방 및 휴식, 교육적 생태명소로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하는 것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 삼례 금와습지공원(사진)이 생태 체험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 완주전주신문

그동안 완주군은 환경부 사업승인을 받아 사업비 8억 8,000만 원 전액 국비를 확보해 1단계 사업을 지난 해 12월에 완료한 뒤, 2단계 사업을 이달 마무리했다.

삼례 금와습지공원은 삼례읍 후정리 162-3번지일원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수도산 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체험 관광 활성화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삼례급와습지는 우리 완주군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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