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유영욱. 이하 연수원)이 고3 예비운전자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5일 연수원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인 지난 18일부터 도내 33개 고등학교 3학년 4,8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및 무단횡단의 위험성 △안전벨트의 중요성 △무면허·음주운전의 위험성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운전면허 취득절차 등 알찬 내용으로 꾸며진다.

한국도로교통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북지역 청소년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2021년 539명, 2022년 457명, 2023년 424명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연수원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 및 올바른 교통안전의식 확립하기 위해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하고 있는데, 매년 많은 학교에서 교육을 신청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

유영욱 원장은 “예비 운전자가 될 고3 학생들에게‘무면허·음주운전 등을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주기 위한 취지로 교육을 하고 있다”며“운전을 처음 시작할 때 기본질서의식 확립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예비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될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통안전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