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군수가 지난 6일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매입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완주군은 벼 수확기를 맞아 공공비축미 4,534톤(시장격리곡 751톤 포함)을 매입하고 있다.
올해 완주군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 해품, 참동진 등 3개 품종이며, 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 3,783톤과 시장격리곡 751톤 등 총 4,534톤이다.
산물벼는 지난 9월 30일부터 완주영농RPC, 이서농협DSC, 고산농협DSC, 용진농협DSC 등 4개소에서 이달 30일까지 매입 중이며, 건조벼는 지난 달 30일부터 삼례읍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의 지정된 9개소에서 매입하고 있다.
매입 건조벼의 수분함량은 13.0~15.0% 이내이어야 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포대(40kg)당 4만 원을 지급하고, 12월 말 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가격은 1등 기준 7만 120원이었다.
|
 |
|
↑↑ 완주군이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다. 사진은 유희태 군수가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2024년에도 품종검정제가 시행되는데, 품종검정 위반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이에 군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다른 품종혼입차단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지게차·차량운전자, 포대적재 인력 등 매입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등숙기 벼멸구 및 수발아 피해 등 어려운 재배 여건을 잘 극복하고 벼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소득 안정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