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덕 운영위원장은 지난 6일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관련 부서 및 경찰 등과 함께 삼봉지구를 찾았다.
이번 민원현장 방문은 지난 달 30일 삼례동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민원은 ▲삼례동초등학교 정문 보행자 신호 개편 ▲삼봉지구 파출소 신설 요청 ▲삼례동초등학교 후분 도로차선 개선 ▲삼봉지구 내 놀이터 시설 개선 ▲편백숲 조경 개선 ▲삼봉지구 자전거 도로 개선 및 만경강 자전거 도로 삼봉지구 연장 등 총 6건이다.
이날 이 의원은 완주군의 관련부서와 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 등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아 민원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삼례동초등학교 보행자 신호, 삼봉지구 파출소 신설과 관련, 완주경찰서 측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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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삼례동초등학교 일대 민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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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출소 신설과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히고, 안전 확보를 위해 고정 장소에 순찰차를 배치해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봉지구 내 조성돼 있는 편백숲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토양과 편백나무가 맞지 않아 고사가 발생했다며, 관련 토양에 대한 성질 개선 후 다시 식재하고, 고사된 가로수 등도 재식재 하겠고 밝혔다.
이밖에도 삼봉지구 놀이터 시설 개선과 자전거 도로 개선 등에 대한 사항도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계획대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답변을 받았다.
이순덕 의원은 “지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전달 된 민원사항들은 삼례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삼봉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만큼 서둘러 처리해야 할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즉시 관계부서와 경찰서 등과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금일 실시된 6가지 민원해결에 대한 사항을 완료시까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지역에 관심을 갖고, 교육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신 삼례동초등학교 운영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봉지구내 위치한 삼례동초등학교는 33개 학급에 약 64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학교운영위원회는 강신학 위원장을 중심으로 유성민, 김기철, 원임선, 임상아, 홍혜정 위원들로 구성돼 삼봉지구 주거 환경 개선과 초등학교 인근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