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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봉동초, 전북 초등학교 유일 ‘국어중점학교’운영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3.29 10:19 수정 2024.03.29 10:19

‘독서 메이킹 프로그램’통한 독서 즐거움 회복 기대

봉동초등학교(교장 장남덕)가 올해‘메이킹(Making)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독서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국어중점학교’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독서 메이킹 프로그램’은 ‘독서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말하기와 쓰기의 표현능력 향상과 실제 연습을 통해 학생들이 삶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기반 학생독서능력 진단 ▲독서교육 관련 환경 조성 ▲독서교육과정 재구성 ▲교과 융합형 독서클레이/독서토론/독서논술 메이킹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해력 및 독서 중점형 교육과정 설계·실천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어중점학교를 운영키로 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국어중점학교는 국어 교과가 중심이 돼 ‘문해력 중점형’과 ‘독서 중점형’교육과정을 나눠 운영한다.
↑↑ 봉동초등학교가 메이킹 독서프로그램을 통한 독서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국어중점학교’를 운영한다.
ⓒ 완주전주신문

문해력 중점형은 군산 한들고등학교가, 독서 중점형은 김제 지평선고와 함께 전북도내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봉동초등학교가 선도학교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봉동초등학교는 국어중점학교 외에 ▲연구학교 ▲과학중점학교 ▲인성교육중점학교 ▲학교폭력예방지원학교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정보화교실 중점학교 ▲기초학력선도학교 ▲교육복지중점학교 등을 운영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장남덕 봉동초 교장은 “국어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글쓰기 능력 함양,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 기억력과 집중력의 증진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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