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郡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해 첫 ‘청소년 안전망 실무위 회의’열어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3.29 09:27 수정 2024.03.29 09:27

2023년 사업 및 위기사례 결과보고 청취 후 관계자 노고 격려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 박현정. 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활동실에서 올해 첫 ‘완주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 안전망)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령」 제4조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성’ 등 에 근거,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2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한 실무자급위원회다.

이날 1차 회의는 10여 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소개 및 센터장 인사말, 센터 소개, 2023년 사업 및 위기사례 결과 보고, 2024년 사업 안내, 2024년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해 트라우마와 학교폭력,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등의 예방교육, 대인관계 증진, 솔리언(solian)또래상담, MBTI자기이해 등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올해 첫 완주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실무위원회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부모교육전문가양성과정(24명 참여), 행복시네마 가족캠프(12가족 참여) 등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자살자해 흔적 지우기 사업(10명 지원), 청소년 통합지원(18명 지원), 위기청소년 발굴 아웃리치(총 13회) 등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위원들은 이날 지난 해 4회 차 실무위원회에서 각각 논의된 위기사례 결과 보고를 청취한 뒤, 그간 지속적인 상담과 기관 연계 등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도록 도와준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박현정 센터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센터의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올 한해 완주군의 청소년안전망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