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15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유공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역사회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021년 4월‘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매년 3월 19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기념하고 있다.

완주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화재진압·구조 및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단체로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재산 및 생명보호를 위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1명)과 소방청장(1명), 전북특별자치도지사(1명), 국회의원(3명), 완주소방서장(7명) 등 총 13명의 의용소방대원에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두표 서장은 “올해 3회째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드린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완주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헌신하며 봉사하는 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