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가 올해도 ‘부모교육전문가양성 기본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프로그램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자녀와 부모의 평화로운 성장을 위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배움의 시작을 갖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한 부모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자람터에서 ‘마음이 통(通)하고 대화가 통(通)하는 소통교육’이라는 주제로, 오는 3월 9일과 16일, 23일, 30일, 총 4회기에 걸쳐 토요일 오전 10시~1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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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교육전문가양성 기본과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참여자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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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는 김미례 교수로,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장,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장, TAPT 교류분석부모교육 전문 강사, APT 적극적 부모역랑 훈련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날짜별 과정을 보면 ▲부모의 의미1(9일) ▲부모의 의미2(16일) ▲자녀의 어제와 오늘(23일) ▲자녀의 오늘과 내일(30일) 등의 소주제로, 청소년 자녀와 마음이 통하기를 희망하는 부모님, 그리고 부모교육전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모여 ‘12시간의 기적’을 채워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TA(교류분석)이론을 통해 심리검사를 진행, 나의 성격구조(자아상태)와 인생태도 이해하기, 자녀 양육 시 작동되는 부모신념(드라이버) 알아차림 및 허가하기, 자녀의 과거·현재·미래 모습 스토리텔링 하기, 자녀의 발달 단계별 적합한 양육과 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익히기 등으로 펼쳐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및 예비 부모의 자기이해 도모, 자녀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회기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과정 중 80%이상 출석해야 하며, 관련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공지사항’에서 ‘부모교육전문가양성심화과정’의 신청서양식을 작성한 다음, 기관메일(wanju0924@daum.net)로 송부하면 된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지원, 교육지원,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솔리언 또래상담, 마음챙김 프로젝트 등 완주군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검사 및 해석상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063-291-3303. 담당 김지훈)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