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 낙평리 소재, 중화요리 전문점 ‘사천향(대표 김영진)’이 잇따라 소외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천향은 지난 16일 봉동지역아동센터와 용진읍 원주아파트 인근 ‘시소놀이터(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삼성휴먼빌(전주 아동생활복지시설) 등 3개 시설 아동들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각 시설에 20kg들이 백미 5포씩 총 300kg을 기증했으며, 점심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군산 챌린지 바운스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버스와 입장권을 지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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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동읍에 소재한 중화요리 전문점 ‘사천향’이 나눔을 실천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지역아동센터 짜장나눔 후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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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는 별도로 이날 완주군장애인연합회와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가족협회에 각각 계란 50판씩 후원하기도 했다.
사천향은 13년 전부터 지역 내 어르신, 군인 등을 초대, 짜장면 나눔행사를 펼쳐왔다.
그리고 지난 2019년부터는 관내 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음식 나눔 행사의 슬로건을 ‘세상 맛있는 기부’라고 이름 붙이고, 소외·취약 계층에게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김영진 대표는 “우리 사천향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음식을 판매한 것만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