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완주문화역사전망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유희태 군수와 김옥선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장 및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 보육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은 이날 △유보통합 시행 관련 지원 요청 △사회복지법인 해산 시 재산권 환원 문제 △영아(1~2세) 부모부담금 필요경비 지원 △완주군 보육예산 집행기준 단일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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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 신년 감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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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일은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한 종사자 여러분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 보육을 책임지고 계신 것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유보통합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