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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따뜻한 나눔이 언 추위를 녹이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4.02.08 09:56 수정 2024.02.08 09:56

(특집-연말연시 나눔)
완주군새마을회, 나눔 위한 작은 음악회 열어
바르게살기운동 고산면위원회, 나눔 동참
용진읍지사협, 사랑의 연탄 나눔 벌여
소양면 철쭉봉사단, 취약계층에 온정 나눠
사단법인 꿈드래장애인협회, 성금 전달
이서면 정숙가든, 5년째 나눔 이어가
전주 희망찬교회, 예수 사랑 실천
JB전북은행, 꾸러미 선물 지원
완주군치매안심센터, 따뜻한 마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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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새마을회, 나눔 위한 작은 음악회 열어
▶조손가정 등 저소득 자녀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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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는 지난 2일 회관 주차장에서 특별한 행사를 열어 이목을 끌었다.

‘온기 나눔 작은 음악회’로, 저소득층 자녀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개최한 것.

이날 원해섬, 박재이를 비롯 김일리, 유명수(세미콜론) 등 통기타 공연과 팬플룻(이은), 색소폰(김정권), 콜라보 공연(김정권, 박세림) 등이 무대 위에서 펼쳐지면서 나눔의 온도도 뜨거워졌다.

특히 새마을문고회(회장 이승용)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나와 커피와 생강차, 통돼지 바비큐, 어묵탕 등 음식을 만들고 나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구생회 회장은 “저소득층 지원을 작은 음악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새마을문고회를 비롯한 우리 완주군새마을회 가족들과 나눔에 참여해 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완주군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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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고산면위원회, 나눔 동참
▶어르신들에게 떡국떡과 계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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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완주군협의회(회장 유정식)산하 고산면위원회(회장 강성형)·여성회(회장 정말순)는 지난 달 2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산면위원회 회원 외에 유정식 완주군협의회장과 서남용 군의장, 최옥현 고산면장, 이승열 고산파출소장,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 등 유관기관장이 다수 참석, 회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힘을 보탰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떡국떡과 달걀을 면내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에게 나눠주면서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기원했다.

유정식 회장은 “외롭고 쓸쓸하게 설 명절을 보낼 분들을 위해 나눔행사를 준비했다”며 “모쪼록 이웃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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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용진읍지사협, 사랑의 연탄 나눔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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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애희 읍장·소병오)는 지난 달 29일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열어, 언 추위를 녹였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용진읍지사협 위원들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난방취약계층 2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매년 양기관은 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연탄을 후원해주고 함께 봉사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주위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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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철쭉봉사단, 취약계층에 온정 나눠
▶백미 50포 기탁…9년째 나눔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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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면 철쭉봉사단(단장 정귀녀)은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백미 50포를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 올해로 9년째 나눔이다.

지난 3일 소양면(면장 홍성삼)에 따르면 이번 쌀 나눔은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원들이 온정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정귀녀 봉사단장은 “한파가 이어지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소외계층의 생활이 힘들고, 더욱이 외롭고 쓸쓸하게 설 명절을 보낼 것 같아 조금이나마 힘이 돼 주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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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드래장애인협회, 성금 전달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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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가 완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달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꿈드래장애인협회의 생산시설인 꿈드래작업장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태복 회장과 배명철 사무총장, 임석주 꿈드래작업장 대표, 정순남 완주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하태복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었다”면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적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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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정숙가든, 5년째 나눔 이어가
▶설맞아 이서면에 곰탕 2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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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소재, 한식전문 정숙가든(대표 안정숙)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곰탕 200개를 전달했다.

지난 1일 이서면(면장 이정희)에 따르면 곰탕은 약 400만 원 상당으로, 맞춤형복지팀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중장년, 한부모 가정을 직접 방문·전달했다.

정숙가든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두 차례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등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정숙가든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이 가득 담긴 곰탕으로 소외이웃들이 즐겁고 행복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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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희망찬교회, 예수 사랑 실천
▶구이면에 성금 1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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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평화동에 소재한 희망찬교회(류대현 목사)는 지난 2일 구이면(면장 안소연)에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면에 따르면 희망찬교회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의류 구입에 어려움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가구 6명의 아이들에게 겨울점퍼 등 의류를 구입하는데 사용됐다.

류대현 담임목사는 “구이면과 인연이 닿아 면장님으로부터 아이들의 힘든 사정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다”며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교회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희망찬교회는 앞서 구이면 어르신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두유와 누룽지를 후원한 바 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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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은행, 꾸러미 선물 지원
▶즉석밥 등 300만원 상당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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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전북은행은 지난 달 30일 ‘2024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나눔’ 사업 일환으로, 완주군에 30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JB전북은행은 지속적인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본적인 생필품 구입조차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선물꾸러미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선물꾸러미는 즉석밥, 떡국(컵), 김, 라면 등 총 10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군수, JB전북은행 오현권 부행장과 김영필 완주군청 지점장이 참석했다.

오현권 부행장은 “우리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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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치매안심센터, 따뜻한 마음 전달
▶바자회 수익금 치매환자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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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치매환자를 위해 ‘일일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떡국떡, 김자반, 곰국, 그리고 봄기운을 가득 담은 화분 등 3만원 상당의 꾸러미 세트를 구입하는데 사용됐다.

센터는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고, 건강하세요’라는 문구를 새긴 선물세트를 예쁘게 포장한 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치매 어르신 31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경제적·사회적 고립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계층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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