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소재, 중앙종묘농약사 김태형(41)대표가 완주군 내 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현정)를 방문, “상담을 받는 청소년 중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중·고등 연령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대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인 ‘문화야! 나랑노랑’프로그램 활동과 단체 겨울 피복 구입 등에 사용됐다.
박현정 센터장은 “김 대표님의 후원으로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즐거운 수학여행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수학여행을 계기로 청소년 시기에 요구되는 또래관계 및 소속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례 토박이인 김 대표는 선하고, 온화한 성품에다 배려심이 좋고, 주변을 돌보면서 챙길 줄 아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내면을 갖고 있다는 게 주변사람들의 평이다.
그와 함께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삼례 센스안경원 오상영 대표는 “김 대표가 평소 아동·청소년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이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연이 돼 더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
|
↑↑ 삼례 중앙종묘농약사 김태형 대표가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
현재 김 대표는 로타리클럽 회원(차기 회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회(재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삼례읍 관내 여러 단체에서 위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나눔·봉사에 참여한 결과, 국회의원 표창(안호영·정운천 국회의원)과 완주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고, 친환경 농산물 재배 기여한 공로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형 대표는 “적은 금액이라 조금 부끄럽고, 미안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기쁘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소년들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