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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주)가온셀, (사)한국배달라이더협회와 양해각서 체결

원제연 기자 입력 2023.12.08 10:35 수정 2023.12.08 10:35

DMFC 이륜차 보급위해, 수소산업 생태계 균형발전 도모 등 협력
윤경용 대표, “라이더들이 편안·안전하게 운행토록 기술개발 협조”

완주산단에 위치한 ㈜가온셀(대표 윤경용)은 지난 달 22일 사단법인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회장 강창헌)와 직접메탄올 수소연료전지(DMFC)를 사용한 이륜차 보급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친환경 청정사회 구현을 위한 기후환경에너지 대응 △친환경에너지 이륜차 보급 협력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 발전 도모 등이다.

㈜가온셀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는 이미 조선 정조대왕 시대 최초의 냉면 배달 기록이 있듯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배달문화가 세계최고 수준의 신속성과 기동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현 원동기 이륜차인 오토바이는 배달 라이더의 숫자가 250만에 이르고 있고 이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적게는 80배, 많게는 150배 이상에 이르러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로 인한 배출가스 환경오염과 심각한 소음이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전기이륜차 보급이 시급한 상황.

문제는 전기이륜차가 구매보조금이 지원됨에도 불구하고, 충·방전을 비롯 턱없이 짧은 주행거리에다 언덕이 많은 국내 지형적 특성 탓에 확산이 어렵다는 것.

이에 반해 가온셀이 개발한 직접메탄올 수소연료전지 기반 전기이륜차(DM전기이륜차)는 친환경 연료만 주입하면 별도의 배터리 충전이 필요없이 무한정 달릴 수 있다. 즉, ‘전기 충전이 필요 없는 전기이륜차’다.
↑↑ (주)가온셀이 사단법인 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와 직접메탄올 수소연료전지 사용 이륜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완주전주신문

이에 가온셀은 혁신적인 기술로 개발한 DM전기이륜차를 시장에 내놓으며 기술, 환경, 편리성에 기반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원동기 이륜차의 심각한 환경문제와 소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이용한 무소음 이륜차 보급 및 확산에 성공할 시 정부의 탄소감축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인구밀도가 높은 국내 거주환경에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배기 소음과 배기가스로 인한 사회적 건보 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때문에 실질적인 경제효과는 지원되는 보조금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용 대표는 “차세대 혁신기술인 직접메탄올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장기간에 걸쳐 숙성돼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친환경 이륜차 기술을 보유한 친숙하고 깨끗한 가온셀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며 “라이더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로 기술개발에 협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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