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간담회·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4일 군에 따르면 청년후계농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 3년차 미만’의 농업인 가운데 선발하며, 영농 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 올해 완주군 청년후계농 규모는 36명으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10명을 선발했다.
한편 최근 경천애인 농촌활성화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은 청년후계농, 관계공무원, 현장지원단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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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후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간담회 및 워크숍(사진)을 열고 의견 수렴 등에 나섰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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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후계농들은 이날 자금 문제, 품목 선정 문제 등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고, 이에 대해 농업 컨설턴트, 선도농가 등 전문 농업인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이 품목별 농업기술과 농산물 판로 확보 방법, 유통 등 다양한 경험을 전수했다.
참석한 청년후계농들은 “정보공유와 소통의 시간이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청년후계농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군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