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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늘봄 청년새마을연대, ‘화목한 식물 유치원’사업 마무리

원제연 기자 입력 2023.12.01 09:57 수정 2023.12.01 09:57

유기식물 리폼 식재 후 반려 식물로 재탄생…
식물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 앞장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산하 늘봄 청년새마을연대(회장 임애규. 이하 늘봄)는 지난 25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화(火)목(木)한 식물 유치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친환경 고체세제 만들기’에 이어 늘 봄의 두 번째 사업으로, 공동체 운동, 탄소중립실천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물과 인간이 상생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임애규 회장을 비롯한 늘봄 회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은 집 안에 시들어 가는 식물과 빈 화분을 가져와 식물 키우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리폼 식재를 통해 반려 화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 완주군새마을회 산하 늘봄청년새마을연대가 화목한 식물 유치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유기식물 리폼 식재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향후 새 생명을 얻은 유기식물들은 완주군새마을회관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 튼튼하게 자란 뒤에 다시 필요한 곳에 무료 분양 할 예정이다.

임애규 늘봄 회장은 “버려진 유기 식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된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여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은 청년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 기반 마련 및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을 위해 올해 5월 구성된 이후, 그간 농촌봉사, 지구촌해외봉사,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육 등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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