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산하 늘봄 청년새마을연대(회장 임애규. 이하 늘봄)는 지난 25일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화(火)목(木)한 식물 유치원’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친환경 고체세제 만들기’에 이어 늘 봄의 두 번째 사업으로, 공동체 운동, 탄소중립실천 등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물과 인간이 상생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임애규 회장을 비롯한 늘봄 회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은 집 안에 시들어 가는 식물과 빈 화분을 가져와 식물 키우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리폼 식재를 통해 반려 화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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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새마을회 산하 늘봄청년새마을연대가 화목한 식물 유치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유기식물 리폼 식재 후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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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새 생명을 얻은 유기식물들은 완주군새마을회관에서 추운 겨울을 나고, 튼튼하게 자란 뒤에 다시 필요한 곳에 무료 분양 할 예정이다.
임애규 늘봄 회장은 “버려진 유기 식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된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여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은 청년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 기반 마련 및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을 위해 올해 5월 구성된 이후, 그간 농촌봉사, 지구촌해외봉사,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육 등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