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구이면을 찾아 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8일 완주군은 구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이면 지역 학부모, 학교·교육청 관계자, 지역구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완주군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이후 구이면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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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구이면에서 지역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간담회를 펼쳤다. 사진은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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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평소 개선했으면 하는 것들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완주군 정책이나 학교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주갑 완주군의회 의원은 ”인구유출을 막고, 농촌학교를 살리는 길은 학부모와 학교 의견을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구이면 실정에 맞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러 부서가 합심하여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23년 찾아가는 교육간담회를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읍면별 의견 청취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봉동읍, 이서면, 고산 6개면 등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