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온전주로타리클럽, 글로벌보조금 전달

김성오 기자 입력 2023.02.23 16:50 수정 2023.02.23 04:50

결혼이주여성 직업역량강화 위해 3900만원 기탁
완주군가족센터와 연계… 홈패션 과정 교육 진행

온전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완주군에 결혼이주여성의 직업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보조금 39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유희태 완주군수, 엄용호 온전주로타리클럽회장,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에 지원받은 글로벌보조금은 완주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홈패션과정’에 쓰여질 예정이다.

완주군은 특히 단순 기술전달교육에 그치지 않고 여성들이 경력 개발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 온전주로타리클럽이 완주군 결혼이주여성들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보조금을 기탁했다. 사진은 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을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이 능동적인 경제주체로 성장하여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사업비를 후원해 준 온전주로타리클럽 회원들게 감사하다”며 이런 사업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될 ‘결혼이주여성 홈패션과정’은 이달 20일부터 4월 말까지 총 20회기에 걸쳐 프랑스 자수 기법 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만들어진 소품과 창작물들은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여질 계획이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