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연말연시 각종 수상 잇달아~

김성오 기자 입력 2023.01.06 11:07 수정 2023.01.06 11:07

장애인복지 우수 평가 ‘장관 표창’ 대업
‘마을변호사 운영’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주거복지문화大賞’ 주거안정지원 대상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대상 수상 쾌거

=======================================================================
장애인복지 우수 평가 ‘장관 표창’ 대업
-----------------------------------------------------------------------
완주군이 장애인복지 사업 평가에서 2개 부문 모두 전국 최상위권 평가를 받아 전북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랍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2년 장애인복지 사업 평가’에서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과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 사업 등 2개 부문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광역단체가 추천한 37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종합평가해 12개 지자체만 선정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 완주전주신문

특히 완주군의 이번 수상은 전북 기초단체에서 유일한 성적인 데다 호남에서도 광주 남구(최우수)와 함께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수상의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완주군은 장애인 자립 지원과 서비스 지원, 우수사례 등을 평가한 ‘장애인복지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시·청각 장애인 발굴과 직업훈련을 통한 자립 제공을 평가하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청각장애인 발굴 사업의 경우 컨소시엄 기관 협약과 장애인 상담과 자문, 선진지 견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에 후한 점수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장애인과 완주(完走)하는 완주형 라이프 투게더’를 기치로 내걸고 시청각 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직업훈련에 적극 나서고 있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는 평가이다.

이밖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의 경우 올 상반기 실적이 목표치인 1%를 3배 이상 넘어선 3.65%를 기록해 전북 14개 시·군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
‘마을변호사 운영’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
완주군이 마을변호사의 활발한 운영으로 주민들의 법률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법무무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랍 26일 완주군은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9주년 기념식에서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지난 2013년 법무부에서 행정부·대한변호사회협회와 업무협약으로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2015년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으며, 기존 전화나 이메일로 이뤄졌던 상담을 대면 상담까지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완주전주신문

군은 13개 읍·면지역에 마을변호사를 배정해 전화상담 및 읍·면 방문 상담을 매월 두 번째 월요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행정, 민사, 형사, 가사, 부동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현장에서만 33회의 법률 방문상담을 제공했으며 전화, 이메일 상담까지 포함하면 196건에 이른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시에는 대면상담이 힘들어지자 읍면 담당자와 마을변호사의 협조를 강화해 주민들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이번 표창에서 완주군은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재산과 인권 보호에 노력하고, 매월 찾아가는 마을변호사를 운영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
‘주거복지문화大賞’ 주거안정지원 대상
-----------------------------------------------------------------------
완주군이 ‘2022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주거안정지원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부터 5회째 이어오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완주군은 이번 수상에서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취약계층 생활민원처리(기동반)운영 △공동주택관리자 협조체계 구축 및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등 지역 특화사업을 통한 주거복지 기반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꾸준하게 주거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 국무총리 표창과 주거복지운동본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 ‘주거복지평가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대상 수상 쾌거
-----------------------------------------------------------------------
완주군이 2022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구랍 26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지난 2년간 상·하반기 4회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올렸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012년 이후 11년 연속 전라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는 체납세 징수율, 번호판 영치, 공매실적, 유관기관 합동단속실적 등 지방세 징수와 관련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세수규모가 큰 시군 중에서도 완주군은 단연 돋보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고질·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및 차량 압류·공매, 군·읍면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추진하고,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 경찰서와 같은 유관기관 합동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징수실적을 높였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 따른 상사업비로 도비 34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난 2년간 4회 연속 수상을 통해 1억36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