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4일 관내 전통시장과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상가 밀집 지역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 화재·구급 등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방차 양보의식을 함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매달 실시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소방대원 20여 명과 소방차량 7대 등이 참여하여 봉동생강골시장, 고산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상습정체 구간에서 119 종합상황실 출동 지령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출동 훈련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소방통로 확보훈련 시 시장 상인의 자율적 참여 유도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긴급자동차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