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문제와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드론방제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드론항공방제 사업은 벼(수도작)재배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데, 총 농가 수는 160여명, 면적은 130ha로 이달 2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 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인 지난 2일에는 김운회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 등이 방제상황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특히 이번 드론항공방제는 봉동농협이 소규모 농업인의 경영비를 지원하고자 9917㎡(3,000평)까지는 방제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힘쓰고 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드론방제사업이 가뜩이나 무더운 여름철에 연로하신 조합원에게는 어느덧 든든한 일꾼으로 자리 잡아 해를 거듭할수록 조합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운회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