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화산면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지역복지 증진 활동을 할 사회적협동조합 ‘스마일화산’이 창립되고, 취약계층을 이불 빨래를 도울 ‘뽀송뽀송 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또한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희 면장·황호년)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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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스마일 화산’ 창립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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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활약할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대표 전유덕, 새마을부녀회장)’이 지난 달 28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스마일화산’은 지난해 11월부터 주민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주민회의 등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세부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창립총회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박도희 화산면장,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김종채 화산농협조합장, 오영택 주민자치위원장, 황호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일재 기초생활거점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사업계획, 예산 확정 및 임원 선출 등 조합 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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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화산은 향후 카페 음료 및 음식 판매를 위한 휴게음식업, 지역생산 농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즉석식품 판매업 및 체험사업, 지역 내 자원순환을 위한 농산물 직판장, 헌 옷 가게 운영 도소매업,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대를 위한 세탁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그동안 사회적 협동조합 스마일화산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가능했기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공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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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빨래 도우미 ‘뽀송뽀송빨래방’ 개소…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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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빨래방’이 지난 달 28일 문을 열었다. ‘뽀송뽀송 빨래방’은 화산면의 생활밀착형 지역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화산면 관내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를 돕는데 목적을 뒀다.
먼저 군비와 면 예산을 보태 행정복지센터 옆 창고를 리모델링했다. 이후, (주)새눈과 사회소통기금의 후원을 받아 각각 대형세탁기와 일체형세탁기, 대형건조기를 갖추고, 이날 개소식을 통해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빨래방은 앞으로 화산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각 마을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당일 세탁 및 건조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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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협, 어르신들 위한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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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희 면장·황호년)가 어르신들의 화장실 안전 사용을 위해 큰 힘을 보탰다.
지난 달 26일 취약계층 어르신 25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와 바닥매트 설치를 지원한 것.
특히 이번 사업에 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에 완주군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지혜), 완주시니어클럽(관장 최명선) 등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의미가 컸다.
황호년 민간위원장은 “낙상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가구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업을 추진했다”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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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 화산면 어르신들 위해 치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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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일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화산면지사협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후라이드치킨 윙 100봉지(1kg)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후라이드치킨 윙으로 준비했다. 후원받은 식품은 관내 노인대학 및 독거노인 어르신 50여명에게 전달했다.
황호년 위원장은 “후원해주신 전주김제완주축협에 감사 드린다”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입맛 없는 어르신들이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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