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4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과 함께 지역복지 증진 의지를 다졌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4기 출범과 함께 정기회의를 열었다.
출범식에서는 새로 위촉된 25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민간위원장에는 국인숙 위원, 부위원장에는 김종년, 허순덕 위원이, 총무는 남만우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롭게 위촉된 25명의 위원들은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자원연계,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 등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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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기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 지역복지 증진 활동 등을 다짐했다. 사진은 위촉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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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는 상반기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봉동희망나눔가게와 행복빨래방을 돌아보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봉동희망나눔가게 사업 △봉동행복빨래방 사업 △복지사각지대발굴·지원 사업 △명절꾸러미나눔 사업 △아동생일축하지원 사업 △삼계탕 나눔사업 △김장김치지원 사업 등이 있다.
국인숙 민간위원장은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있게 협의체를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이번 제4기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소외계층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 및 인식을 제고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자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