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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물놀이 안전사고 우리가 지킨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2.07.15 09:22 수정 2022.07.15 09:22

완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개최
다음달 16일까지 고산천 일대에서 본격 활동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7일 고산면 오성교 고수부지 일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김재천 군의원, 박덕규 완주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연합회,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119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 격려사, 수난 인명구조 장비 사용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피서객의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운영된다.
↑↑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은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히 올해 완주소방서는 16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모집, 이달 9일부터 8월 16일까지 39일간 고산천 일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박덕규 서장은 “민간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도와 예찰활동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에 앞서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위해 수난 인명구조기구 실습 및 심폐소생술 등 사전 교육을 통해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역량 강화에도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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