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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마을자치연금으로 날개 달고, 살기 좋은 마을로 도약”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6.17 10:43 수정 2022.06.17 10:43

특집 / 용진읍 도계마을 자치연금 지급개시 선포식(화보)

‘용진읍 도계마을 자치연금 지급개시 선포식’은 용진읍 신봉마을 ‘서당골 민요합창단’과 ‘아랑고고장구 전주지부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오전 11시 전 JTV라디오 ‘행복발전소’ DJ 장혜라씨가 사회를 맡아 내빈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안형숙 완주군 사회적경제과장), 마을자치연금 전달식, 감사패 증정,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성일 군수와 김성호일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도계마을 93세 김준희 어르신과 이일구 도계마을영농조합법인 이사장, 김창수 도계마을 이장에게 ‘마을자치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기관과 마을이 협력·상생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또한 이날 도계마을 자치연금 지급 개시에 크게 공헌한 박성일 완주군수와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각각 감사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창수 도계마을 이장은 “자치연금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순조롭게 지급이 개시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감사패를 준비했다”며 “자치연금으로 마을 주민들 간 공동체 의식뿐만 아니라 위상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감사패 전달에 이어 도계마을 자치연금 추진을 본격적으로 이끌어온 이일구 도계마을영농조합법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마을자치연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마을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줘 연금 지급까지 올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에게 연금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박성일 완주군수의 기념사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김성호일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차례로 축사를 통해 도계마을자치연금 지급 개시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마을부녀회가 마련한 점심심사를 함께 나눈 뒤, 마을한마당 잔치와 공연, 노래자랑이어지면서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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