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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새마을회 오랜 숙원 ‘새마을회관’ 첫 삽 떴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6.10 09:43 수정 2022.06.10 09:43

지난 7일 착공식 개최… 총 25억 원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완주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운영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완주군새마을회관’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지난 7일 완주군새마을회는 구생회 회장, 강귀자 부녀회장을 비롯한 완주군새마을회 회원, 구자강 전라북도새마을회장,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6.1지방선거 완주지역 당선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회관 착공식을 가졌다.

신축되는 완주군새마을회관은 삼례읍 수계리 1250-5번지(삼봉지구)에 위치하며, 부지매입비를 포함 총 공사비 25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831㎡, 연면적 710㎡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 완주군새마을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완주군새마을회관이 첫 삽을 떳다. 사진은 새마을회관 착공식 시삽 행사 모습.
ⓒ 완주전주신문

새마을회관은 지난 2016년 판매사업 수익금 7000만원을 기금으로 적립하면서 건립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후 이듬해 임필환 전 완주군새마을회장(현 완주군산림조합장)이 행정과 의회, 국회 등을 방문, 건립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여러 차례 바자회와 직거래장터 등 판매사업을 통해 건립 기금을 마련하는 등 오랜 숙원 사업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으고 동참했다.

그리고 지난 2018년에는 회관건립위원회를 조직, 토지 계약이 이뤄지면서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아랑장구, 민요 등의 축하공연 후 오전 10시, 전효숙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 회관건립 사업보고(강귀자 부녀회장), 감사패 증정, 인사말, 축사(구자강 도새마을회장, 박성일 군수, 김재천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착공식에서는 완주군새마을회에 대한 애정과 회관 건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회관이 완공되면 완주군의 새마을운동 사업이 더욱 확장되고 견고해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젊은 세대와 함께 생명·환경 운동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디자인 해 나가는 완주군새마을회로 거듭 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촉촉한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착공식은 하이라이트인 시삽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으며, 이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 각 읍·면새마을부녀회 주관, 농특완주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운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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