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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완주문화재단 ‘완주 한 달 살기’ 국내외 주목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6.10 09:38 수정 2022.06.10 09:38

2017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프로젝트 진행
이정의·김리경 작가, 각각 전시 및 책 출간

(재)완주문화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5년 간 진행해온 ‘완주 한 달 살기’레지던시 프로젝트의 결과가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정의 작가의‘Children′s Portrait’ 경우, 네덜란드 로테르담 포토페어에 초대돼 현재 전시 중이며, 동상아이들과 함께 한 김리경 작가의 ‘주사위놀이’책이 5월에 출간됐다.

이정의 작가는 지난해 9~11월까지 고산지역경제순환센터(이하 ‘센터’)에서 ‘완주 한 달 살기’에 참여해 공동육아나눔터와 방과후 활동을 하는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관계 맺기를 통해 아이들의 초상사진을 촬영하는 ‘Children′s Portrait’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김리경 작가의 주사위놀이 책 표지(사진 좌측)와 이정의 작가의 아이들 초상사진 프로젝트 전시 모습(사진 우측)
ⓒ 완주전주신문

코로나가 한참인 시절에 마스크를 쓴 초상사진은 이 시대의 아이들의 초상을 대변한 사진이라는 호평을 받아 네덜란드 로테르담 포토페어에서 전시 중이며,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김리경 작가는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놀이문화 활동을 진행하며, 관련저서를 출간해왔으며, 지난해 9~11월에 ‘북스테이동상’에서 ‘완주 한 달 살기’에 참여했다.

동상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주사위놀이판으로 또래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스스로 놀이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놀이워크숍을 진행, 결과물이 ‘주사위놀이’라는 책으로 탄생했다.

한편‘완주 한 달 살기’레지던시 프로젝트는 5년(2017-2021)동안 28개의 마을에서 57명의 예술가와 60여개의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꾸며졌다.

올해는 상반기에 재정비와 준비의 시간을 갖고 하반기에 새로운 예술가들과 완주를 탐사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점은 완주문화재단 예술진흥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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