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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범죄 꼼짝마”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 대폭 확대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4.22 10:34 수정 2022.04.22 10:34

郡, 영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 개최… CCTV설치 계획안 논의
올 상반기 안에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 277대 추가 설치 예정
범죄 검거율 향상 극대화 및 범죄 취약지역 범죄예방 효과 기대돼

완주군이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를 대폭 확대·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한다.

지난 13일 완주군은 ‘2022년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를 최근 개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성과, 방범용 CCTV설치 계획안 심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관리 방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예산 36억 원을 투입, 지역 내 봉동읍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지구와 지원지구 50개소에 154대, 용진읍 운곡지구 33개소에 99대, 용진생활체육공원 3개소에 9대, 고산문화공원 1개소에 4대, 관내 주요도로 방범용 6개소에 11대 등 CCTV 277대를 올해 상반기 중에 추가로 구축·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완주군의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는 지난 2013년도 247대에서 올해 277대가 추가 설치될 경우 총 1,288대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차량판독 전용 카메라 설치로 범죄 검거율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고, 범죄 취약지역의 범죄예방 효과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CCTV를 통한 사건대응만 440여 건에 육박했고, 검거율도 8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량범죄 알리미 등록 180여 건에 유지보수 요원 현장출동 1,500여 건 등 적잖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은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으뜸도시 완주를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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