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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추진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4.08 09:54 수정 2022.04.08 09:54

자살예방 집중홍보,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적극 실시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가 자살 고 위험시기인 오는 5월까지 자살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매년 3월~5월은 계절적 요인, 우울증 재발, 졸업·구직시기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여기에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가 악화되고 있어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가 절실한 상황.

이에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자살빈발지역에 현수막 게시 및 자살예방포스터를 배포하고,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지역정보지, 온라인은 물론 약국 및 보건소·지소·진료소 등의 약 봉투에 자살예방정보를 게재함으로써 우울감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집중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과 협업해 우울증 검사를 실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월 5가지(문자, 편지, 상담, 책자, 개별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제공해 등록·관리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강남인 센터장은 “자살예방 집중홍보를 통해 나와 주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준다면 자살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완주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살예방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인 9월~11월에도 자살예방 집중홍보를 진행하는 등 생명사랑문화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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