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가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봄소식을 전했다.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완주군새마을부녀회는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무얼갈이김치, 불고기, 멸치볶음, 장조림 등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을 만들어 완주군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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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새마을부녀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 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사진은 밑반찬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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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새마을회가 후원한 이번 나눔행사는 강귀자 회장을 비롯한 완주군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또한 구생회 회장, 이승용 문고회장, 조광근 고산면협의회장, 김용범 화산면협의회장 등 완주군새마을회 임원들까지 힘을 보태면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강귀자 완주군새마을부녀회장은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데다 코로나19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