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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유)힘찬건설 백승용 대표, 잇따른 ‘통 큰 기부’ 화제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4.08 09:39 수정 2022.04.08 09:39

8개 읍·면과 완주경찰서에 라면 450박스 전달
지난해 5개 읍·면에 백미 50포씩 지원하기도
“앞으로 꾸준히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싶다”밝혀

봉동읍에 소재, 비계 구조물 해체공사 및 석면 해체 제거 전문 기업인 유한회사 힘찬건설 백승용 대표가 잇따른 ‘통 큰 기부’로 완주군 내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 4일 ‘사랑 나눔’행사를 열고, 700만원 상당의 라면 450박스(20개 들이)를 삼례, 상관, 구이, 이서, 화산, 동상, 경천, 운주 등 완주군 8개 읍·면과 완주경찰서에 각각 50박스씩 나눠 전달했다.

앞서 백 대표는 지난 해 12월 봉동, 용진, 비봉, 소양, 고산 등 군내 5개 읍·면에 각각 10kg들이 백미 50포씩 후원한 바 있다.

이후 나머지 8개 읍·면은 올 봄에 물품을 기부키로 마음을 먹고, 기다리다 이날 오전 읍·면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행사를 갖게 된 것.
↑↑ (유)힘찬건설 백승용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사랑의 라면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읍·면과 완주경찰서에 지원한 라면은 각각 소외계층과 학교 밖·한 부모 및 결혼 이주여성 가정 청소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지난 해 7월에도 완주군레슬링협회장으로서 완주군청 레슬링 선수단과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팀을 찾아 지도자 격려금 및 선수 장학금을 지원하고, 운동복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장학금과 운동복에 지원된 금액은 1천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또한 완주고와 체육고, 봉서중 등 관내 3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여학생들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사태가 급격히 확산하고,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완주군에 마스크 수 천 장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시키고 있다.

백승용 대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앞으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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